제74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는 2025년 4월 26일 울산에서 열린다. 제73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4월 27일 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내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지로 울산이 최종 확정됐다. 후보지는 울산 단일이었으며 긴급동의 안건으로 상정돼,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에 울산지부는 치협과 향후 행사 준비에 있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실무자 구성, 장소 섭외, 행사 기획 등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또 각 지부장과 지속 논의해 필요시 기타 행사도 준비할 방침이며, 무엇보다 오는 2025년이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100년의 역사에 걸맞은 총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강경동 울산지부장은 “울산이 거리가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교통이 잘 구축돼 있다. 또 총회 참석하는 대의원들을 위해 지부에서 장소 섭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며 “또 울산이 공업도시 이미지가 컸다면 최근에는 생태 친환경 도시로 전환 중이다. 태화강 인근에 국내 2번째 국가 정원이 구성돼 있기도 하다. 내년 총회에서는 울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지부장은 “울산에서 치협 정기대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하 경북대치과병원)이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진료봉사에 나섰다. 경북대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실은 지난 4월 25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세명학교에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 봉사는 경북대치과병원과 대구광역시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된 2024년 첫 번째 진료 봉사로 총 6명의 의료진·지원인력(경북대치과병원 4명, 대구광역시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2명)이 참여했다. 이날 진료 봉사에서는 총 97명의 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검진·스케일링·불소도포 등을 실시했다. 이두형 교수(경북대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실장)는 “경북대치과병원은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갖고,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대치과병원은 정부가 수립한 제2차 구강 보건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앞으로도 매월 예방치료 중심의 진료 봉사를 대구광역시 소재 장애인 시설 및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립대학교치과병원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우수-보통-미흡’ 세 등급으로 각 기관을 평가한다. 경북대치과병원은 고객 중심의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달 경영진 라운딩을 실시하고, 민원 사항을 반영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 활동을 펼쳐왔다. 2023년에 경북대치과병원을 방문했던 고객들은 ▲고객 케어 ▲상호작용 ▲서비스 효익성 순으로 특히 높은 만족감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 병원장은 “경북대치과병원은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연희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TMJ를 포함하는 악골 복합조직 재생 연구 수행을 위한 대면적 고해상도 이미징 시스템 장비 구축’이라는 주제로 연구과제를 설계했으며, 1억5000만 원 상당의 대면적 고해상도 이미징 시스템(Large area and high resolution imaging system)을 지원받게 됐다. 이 교수는 엑소좀(exosome)을 이용한 턱관절의 재생 전략에 대한 한국연구재단 지원 연구를 진행한 바 있고, 치과병원에서 턱관절장애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가이자 연구자다. 아울러 이 교수는 권일근 경희대학교 치과재료학교실 교수와 함께 3D바이오잉크 소재 후보군을 스크리닝 하고, 물리화학적 분석을 통해 인쇄적성 평가와 최적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도입하는 이미징 시스템이 국가 지원으로 구축되고 3차원 시료에 대한 연구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만큼 장비 사용에 대해 기관 내·외 연구자들에게 홍보하고 개방할 예정이다. 이연희 교수는 “지원받는 대면적 고해상도 이미징 시스템을 이용하면 전처리 과정이 필요 없고 단시간에 이미징이 가능해,
치과의사들이 뽑은 치의학 도서 6종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덴트포토는 최근 2024 덴트포토 초이스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설문은 덴트포토에 가입한 치과의사 회원들의 추천으로 치과계 우수 기자재와 치의학 도서를 선정하는 이벤트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로는 ▲김병국-누가 내 환자를 옮겼을까?(도서출판웰) ▲조리라-100% 보험청구 가능한 IARPD(치과계) ▲Horinouchi Yasufumi-달인이 될 수 있는 발치기법(대한나래출판사) ▲구기태, 김정주, 김정훈, 박정철, 임현창-iGBR - ESM의 새로운 시작(대한나래출판사) ▲정창모, 허중보, 이소현-RELINING Basic to Troubleshooting(대한나래출판사) ▲김명수, 김준식-전신질환 치과진료 약물처방(대한나래출판사) 등 총 6종이다. 특히 치의학 도서 부문은 최근 3년간 덴트포토 도서어워드 선정 도서를 두고 회원들이 직접 투표를 진행해 결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치과의사들이 직접 뽑은 만큼 실용적이며 정보 제공 차원에서도 주목할만하다. 해당 도서는 덴트포토 공동구매와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대만 치과의사들에게 디지털 임상 술기를 전수했다. 디오는 지난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부산 센텀 본사에서 대만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NYU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디오 디지털 아카데미(이하 DDA)’를 진행했다. 이번 DDA는 대만 진료 환경에 맞춰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특히 GBR 이론, DIO VUV System, Sinus Hands-On 등으로 구성·진행됐다. 먼저 이상훈 원장(바른윤곽치과병원)이 ‘Fundamentals of GBR; From theory to practice’을 주제로 성공적인 수술을 위한 GBR 기초 및 활용법을 강연, 자세한 이론과 함께 본인의 경험을 풀어내며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러 노하우를 공유했다. 다음 코스에서는 Kuo-Ning Ho 교수(Taipei Medical University)가 ‘Anterior Teeth Aesthetic Surgery and Minimally Invasive Bone Graft Technique with DIOnavi.’ 의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Kuo-Ning Ho 교수는 골폭이 좁은 전치부에서도 디오나비(DIOnavi.)를 활용하면
치협의 살림살이를 점검하고 나아가 치과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치과의사들의 대의가 한곳으로 모였다. 치협 제73회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이 오늘(4월 27일) 오전 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의 치과의사 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박종호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박종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치협은 내외부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며 분주히 달려왔다.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33대 집행부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총회에서는 치협 발전과 회원권익에 관계된 90여 개의 많은 안건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대의원들께서 오늘 결정이 치과계 미래와 회원권익에 직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미시적 관점보다는 거시적인 관점으로 치과계 미래를 설계하는 합리적인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울러 여기 계신 대의원들과 회원들의 공통된 소망은 치과계의 발전일 것”이라며 “치과계가 서로 더불어 살아가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시민사회와 함께해 기꺼이 기부하고 봉사하는 문화를 녹여내 치과인의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 오늘
총선 이후에도 의대 증원을 둘러싼 갈등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치대 진학을 노린 입시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애당초 의대 증원 발표가 나온 직후 입시 현장에서는 의대 지원 쏠림 현상이 커져만 갔다. 이에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로 대거 몰릴 수 있다는 예상과 함께 치대 입시 컷이 낮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들려왔다. 치대 입시 컷이 낮아지면 입학 정원 미달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입시 현장에선 이 같은 기조를 틈타 치대 입시를 준비하려는 상위권, 중상위권 학생들의 움직임도 잇따랐다. 하지만 총선 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던 의대 증원 이슈가 이후에도 지속되자 의대 정원을 기대하며 전력을 틀었던 최상위권 학생들은 물론, 새롭게 치대 입시를 노리던 상위권 학생들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수시 모집 접수가 5개월가량 남은 상황에 더해 곧 각 대학의 입학 전형 시행계획이 확정되는 만큼 조속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고3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치대를 준비하던 아들이 의대를 고민하던 게 불과 한 달 전이다. 그런데 또 생각이 많아진다. 갈팡질팡하면서 공부에 집중을 못 하는 걸 보면 답답한 마음”이
직원 채용 시 네트제 형태의 근로계약을 체결하려 할 때 연말정산, 퇴직금 지급 등의 기준을 정확하게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네트제는 근로자가 납부해야만 하는 사회보험료 등의 세금을 사용자가 부담키로 하는 변칙적 근로계약이다. 병·의원에서는 비일비재하게 쓰이는 형태 중 하나이며 치과 병·의원에서도 종종 활용되곤 한다. 네트제는 일반적인 그로스제(연봉제)와 달리 세후 금액을 기준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만큼 근로자가 자신이 받을 월 급여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급여에 관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점에서 본질은 같지만, 납부 주체가 사용자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네트제 계약은 주의해야 할 점이 여럿 있다. 특히 연말정산 시 환급금 수령인이 누구인지 분쟁이 일어날 수 있고, 현행법상 퇴직금을 세전 급여 기준으로 책정해야 하는 만큼 사용자의 부담이 되려 커질 수 있다. 특히 최근 치과 직원들의 이직이 잦아지고 있어 퇴직금 관련한 문제와 급여 관련 마찰이 끊이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서울에 개원한 A원장은 최근 연말정산 환급금을 두고 직원과 분쟁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퇴직금 관련해서도 다툼을 벌인 일화를 털어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일본 요양 시설 현장을 살펴보고 고령자 구강 관리 시스템의 발전을 도모했다. 치구협 임원진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 일본의 치매·장기요양 고령자 구강 관리 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일본 내 요양 현장에서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 구강 관리 시스템을 견학, 이를 통해 국내 요양 시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되돌아봤다. 먼저 10일에는 일본치과위생사회 노인 총괄 담당이자 개호보험 전문가인 쿠보야마 유우코 부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 개호보험에서 이뤄지고 있는 방문 구강 관리 체계 및 구강·재활·영양의 연대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쿠보야마 부회장은 일본 개호보험 자료를 바탕으로 “일본에서는 거택(재가), 통소(주야간보호), 시설의 3가지 형태로 방문 구강 관리가 시행되고 있으며, 개호보험에서 책정된 거택요양관리지도료 약 1조5000억 원 중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에게 지급되는 비용만 약 4800억 원에 이를 정도로 국가적으로 고령자 구강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1일에는 전문적인 구강 관리를 통한 ‘흡인성 폐렴 제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 ‘크로스 케어 덴탈’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국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연을 펼치며 위상을 키워가고 있다. 먼저 디오는 지난 6일 몰도바 키시나우 MADISON PARK에서 ‘DIO IMPLANT SYSTEM’을 주제로 몰도바, 루마니아, 체코 등 유럽 치과의사 250여 명을 대상으로 DIO Congress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UF(II) Implant System의 기술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의 워크플로우를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Make It Simple’을 슬로건으로 ‘DIO DIGITAL SEMINAR 2024’를 개최하기도 했다. 100여 명이 참석한 해당 세미나에서는 더욱 단순해진 DIOnavi. 드릴링 프로토콜을 비롯해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의 핵심 ‘DIO UV+ Abutment’를 활용한 간편해진 진료 트렌드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지난 13~14일 양일간에는 부산 센텀 본사에서 대만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NYU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NYU 디오 디지털 아카데미(DDA) 코스’를 진
김창기 국세청장이 지난 17일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 강원도 원주 본사를 방문해 중소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세정 지원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김창기 국세청장은 중부지방국세청장, 원주세무서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네오의 제품 전시관에서 ▲YK Link System ▲CMI implant ▲SCA, SLA Kit 등 네오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제품들을 살펴보고, 최첨단 자동화 생산시설들을 둘러보면서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등 수출 현장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네오가 개발한 치과 의료기술과 제품이 우수하고, 치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여러 중소기업들이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수출 증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만큼 수출기업들이 세금 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기업들이 나라의 큰 자산인 만큼 네오도 지속적인 성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영구 네오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네오의 뛰어난 제품과 품질을 통해서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제품 개발을 통해 회사가 더욱 성장하고, 글로벌 선도